디오텍(5,210130 -2.43%)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건강검진센터인 세브란스 체크업과 의료녹취를 위한 음성의료정보 수집 및 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브란스 체크업을 통해 수집한 다양한 음성의료 데이터를 디오텍의 음성기술을 활용해 저장하고 문서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료녹취 서비스란 외래 진료시 의사의 진단과 처방, 영상 판독 소견, 수술시 의사의 진료 내용 등 각종 의료 기록을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저장 및 문서화하는 작업이다.
김승호 디오텍 메디컬사업본부 상무는 "세브란스 체크업과의 협약을 통해 의료의 질 향상과 의료기관들의 운영비용절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브란스 체크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브란스 체크업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진료 영역 뿐 아니라 다양한 의료서비스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기시간이 긴 상담원과의 직접 통화 대신 음성인식을 통해 환자가 증상을 이야기하면, 증상에 맞는 진료과와 의료진을 추천하고 예약도 진행할 수 있는 무인응답 시스템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디오텍은 세브란스 체크업과의 협력 공동개발 임상 등을 통해 얻어지는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신뢰도와 결과값의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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