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이달 국내 증시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대형주(株) 우위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코스닥지수의 월간 수익률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코스피지수를 밑돌았다.

류주형 연구원은 "8월까지는 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언더퍼폼(시장 수익률 하회) 지속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며 "이달 증시에는 훼손된 투자심리를 되돌릴 만한 이벤트가 없어 지난달에 비해 딱히 달라질 점이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대형주 투자 전략에는 환율이 핵심이라는 의견이다. 향후 원·달러 환율은 1200원선 근처를 고점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류 연구원은 "환율과 역의 상관 관계를 지닌 소프트웨어 호텔·레저 보험 상사·자본재 반도체 자동차 등이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과거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수준에서 고점을 형성하고 반락했을 때 수익률이 높았던 업종에도 주목했다.

그는 "과거 환율 고점 이후 3개월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유틸리티 디스플레이 에너지 등이었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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