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5일 현대엘리베이(98,1004,900 -4.76%)터가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과 성장동력을 동시에 획득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0만8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강력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우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 3653억원, 영업이익 421억원, 영업이익률 11.5%로 예상한다"며 "국내 기계 매출 증가가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하고, 서비스 부문 실적도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계부문 영업이익률은 10%를 넘기고, 서비스 부문 영업이익 역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주택경기 개선에 따른 수요 증가와 서비스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이익이 안정적으로 늘고 있다"며 "여기에 유상증자를 통해 해외(중국) 시장 성장을 진행 중이어서 기계 업종 내에서도 실적 성장성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관계회사인 현대상선의 실적 불안과 차입금 등이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한 투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이는 지나친 우려라고 그는 덧붙였다. 현대상선의 실적이 개선 추세에 있는데다 유상증자와 현대증권 매각 등으로 유동성도 나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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