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홀딩스(5,440130 +2.45%)가 자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급등세다.

4일 오전 9시6분 현재 일진홀딩스는 전날보다 1900원(18.10%) 상승한 1만2400원에 거래됐다.

비상장 자회사인 알파니언메디칼시스템(지분율 97.7%)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매기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알파니언은 초음파 진단기 사업 회사다.
이날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주회사 내 매출 80% 이상, 순익 50% 이상을 일진전기(5,660240 +4.43%)에 의존할 정도로 계열사 편중이 심했으나 알피니언의 고속 성장으로 그룹 성장축이 이동하는 과도기에 진입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 3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 73.4%의 고성장세를 보인 알피니언은 내년 홀딩스 지배순익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홀딩스 기업가치 약 6773억원 중 68%인 4572억원 지분가치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알파니언에 대해 "진단기 외에도 국내에서 유일한 초음파 치료기 개발 및 허가를 받은 회사"라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42.2% 증가한 750억원, 영업이익은 109.2% 늘어난 85억원, 순이익은 37.6% 증가한 5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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