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앨엔에스(21,8500 0.00%)가 2분기 '실적 충격(어닝 쇼크)'에 급락세다.

4일 오전 9시1분 현재 산성앨엔에스는 전날보다 4700원(7.11%) 하락한 6만1400원에 거래됐다.

산성앨엔에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79%, 81% 증가한 527억원, 1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매출 570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이날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률도 23%로 전분기(33.8%)보다 크게 하락했다"며 "고마진의 따이공(보따리상) 매출 비중은 줄었고, 인건비 광고선전비 등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메르스 영향과 따이공 규제 등으로 인해 3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오프라인 매장 출하 효과가 따이공 규제로 인한 매출 저하를 보전하긴 역부족이어서 실적 회복은 4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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