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36,950250 +0.68%)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무섭게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2위 자리도 장중 되찾았다.

3일 오후 1시29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거래일보다 1300원(2.55%) 오른 5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5만25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는 전거래일에 기록한 5만900원이다.

실적의 안정성과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대형주들의 실적과 전망이 저조한 가운데 한전의 탄탄한 실적과 이익 증가 전망이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아랍에미리트 원전 건설, 캐나다 마이크로그리드 수출 등 국내외 다양한 수익원 창출도 외국인 투자자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1989년 8월10일 상장한 한국전력의 종가 기준 종전 최고가는 1999년 6월28일의 5만500원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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