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롯데그룹주(株)가 약세로 돌아섰다. 단기 차익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11시 현재 롯데쇼핑(252,5004,000 -1.56%)은 전날보다 9000원(3.49%) 내린 2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8일 그룹 경영권 분쟁 소식이 전해진 이후 사흘 연속 강세를 보이던 롯데쇼핑 주가는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롯데제과(65,400500 +0.77%)도 나흘 만에 반락해 1.96% 내리고 있고, 롯데칠성(1,628,0009,000 -0.55%)은 1.54% 하락 중이다.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은 아버지를 앞세워 '쿠데타'를 일으켰지만 하루 만에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후 롯데그룹의 후계구도를 둘러싼 형제의 다툼은 더욱 가열되는 모습이다.

전날 신 전 부회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적극적으로 반격하자 차남 신동빈 한국 롯데그룹 회장도 정면대응에 나섰다.

시장에서는 롯데그룹 형제의 난은 이날 예상되는 신 총괄회장 일가의 가족회의에서 담판이 지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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