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31일 쎌바이오텍(47,700500 -1.04%)에 대해 메르스로 인한 내수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쎌바이오텍은 2분기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32억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메스로 인해 2분기 국내 내수소비가 심각한 타격을 받았지만 쎌바이오텍은 '깜짝 실적'과 면역력 제품의 효능이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다"며 "공격적인 마케팅비용 집행에도 영업이익률이 35%에 달할정도로 높은 수익성을 입증해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쎌바이오텍은 자체 브랜드 '듀오락'과 암웨이에 납품하는 '뉴트리라이트'를 통해 시장을 과점한 1위 기업"이라며 "최근 내츄럴엔도텍의 원료관련 논란으로 건강기능성식품에 대한 불신이 커진 상황에서 오히려 시장입지가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고 호평했다.

그는 "자체브랜드 듀오락의 매출은 올해도 고성장을 지속해 전년 대비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쎌바이오텍의 이익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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