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1일 롯데케미칼(401,50011,500 -2.78%)에 대해 올 2분기 깜짝실적에도 '비중축소'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70% 이상 하락할 것이란 추정이다.

이도연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의 주요 요인인 대규모 공급차질은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며 "아시아 및 유럽의 기존 설비 재가동, 최종 수요 약세 등이 그 원인"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1개월 후행 에틸렌 및 프로필렌 마진(스프레드)은 2분기 평균 대비 30% 축소됐다. 부타디엔 또한 15% 축소됐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주요 제품 스프레드들이 모두 1분기 수준으로 축소되면서 실적 하락 위험이 확대됐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케미칼의 적정주가는 19만6816원으로 판단했다. 이는 전날 종가 26만2500원보다 아래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