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104,2002,400 +2.36%)는 HUD(Head Up Display) '아프로뷰'가 내년부터 출시되는 중국 신차에 기본 장착된다고 29일 밝혔다. 아프로뷰가 향후 3년간 화서기차를 포함한 화천자동차그룹에 납품된다.

에이치엘비는 이날 중국 화천자동차그룹의 화서자동차와 HUD 납품 및 제품 공동개발 계약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중국 화천자동차그룹이 개발 중인 MS3를 비롯한 신차에 에이치엘비가 개발한 HUD를 탑재하도록 제품을 공동 개발함과 동시에, 개발된 제품은 내년부터 3년간 납품되게 된다.

향후 3년간 MS3 등 자동차 판매는 12만대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아프로뷰가 신차에 탑재되기 시작하면 에이치엘비의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엘비 HUD 사업부의 정지황 이사는 "국내 1700만대의 애프터 마켓 시장을 겨냥해 만든 아프로뷰가 1억5000만대로 추산되는 중국 시장에서 먼저 반응을 보인 것은 아프로뷰의 기술성과 시장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신차에 탑재되는 모델을 조속히 개발함으로써 비포마켓에서 아프로뷰의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감과 동시에 애프터 마켓용 아프로뷰 S2의 중국 판매도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엘비는 현재 중국 현지의 다른 완성차업체와도 납품 협상을 진행 중이다.

화서기차는 화천자동차그룹의 자회사로서 SUV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일본 테크노시스템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HUD 총 판매량은 2억4000만달러에 이르며, 시장조사전문업체인 IHS는 2020년까지 HUD 시장이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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