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에프엔비의 공모가격이 예정가보다 높은 2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흥국에프엔비는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 예정가인 1만4500~1만7500원을 넘어선 2만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흥국에프엔비의 총 공모 규모는 360억원 수준으로 확정됐다. 수요 예측에는 국내외 총 700개 기관이 참여해 6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의 절반이 넘는 60%가 30일 이상 의무보유 확약을 신청했다.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흥국에프엔비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모두가 공모 예정가 이상을 제시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며 "프리미엄 비열처리 식음료 분야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중국 진출 가능성에 대해 기관투자자들이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흥국에프엔비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중국 시장 대응을 위한 제품 개발·생산 및 중국 진출 추진에 투자할 예정이다.

박철범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흥국에프엔비는 식음료 산업의 흐름을 선도하고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비열처리 프리미엄 식음료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2020년에는 매출액 202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에프엔비는 오는 29일과 30일 청약을 거쳐, 8월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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