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25,400400 +1.60%)이 나흘째 급락세다. 대규모 손실 처리 이후에도 주가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27일 오전 9시9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거래일보다 530원(6.94%) 내린 7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통 기업들이 대규모 공사손실 충당금을 설정하고 실적을 발표하면 주가가 바닥을 확인한 경우가 많았으나, 대우조선해양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손실 처리시 부채비율 급증으로 증자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적정 주가는 부실처리 규모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봤다. 2조5000억원이면 7200원, 3조원이면 5600원, 3조5000억원이면 4000원으로 추산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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