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6일 한솔케미칼(71,800200 +0.28%)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이 전망되며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 증권사의 김동원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 104% 증가한 924억원, 13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과거 4년 평균 (8.4%)을 크게 상회하는 14.3%로 직전분기(13.4%)대비 수익성 개선 지속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특히 매출증가 대비 이익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수익성이 양호한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출하량이 생산능력 확대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솔케미칼이 하반기에도 큰 폭의 이익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

3분기 영업이익 181억원, 4분기 251억원으로 하반기 영업이익은 432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162억원)대비 167%, 올 상반기 (251억원)대비 72%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도 17.3%를 기록해 창사이래 최고의 수익성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한솔케미칼은 과거 6년간의 이익 성장 정체기를 지나며 올 하반기부터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향후 중국 반도체 시장 진입은 잠재 성장 기회로 크게 작용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