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35,950500 +1.41%)이 세계 최대 분자진단 시장인 미국 시장의 적극적인 진출을 위해 재원 확보에 나섰다.

씨젠)은 24일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만기이자율은 0.9%, 만기일은 2020년 7월28일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6만8128원으로, 전환청구는 내년 7월28일부터 2020년6월28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CB는 올 상반기 CB 발행 평균 만기 이자율보다 약 4% 가량 낮은 수준이다. 미국 등 해외 사업에 대한 신뢰도를 기반으로 유리한 조건에 자금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씨젠 측은 "이번 CB 발행은 미국 사업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 확보가 목적"이라며 "주요 제품에 대한 추가적인 미국 FDA 승인과 현지 제조 및 공급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사업 전개로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젠은 올 초 헤르페스 바이러스 검사 제품에 대해 미국 FDA 인증을 받았으며, 샌프란시스코에 미국 현지법인 씨젠 테크놀로지를 설립하는 등 미국 시장 매출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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