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株)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51,3001,350 +2.70%)과 대림산업(85,5001,600 +1.91%)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24일 오전 9시41분 현재 현대건설은 7.13% 내린 3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림산업도 7.13% 내린 7만6800원을 기록중이다. GS건설(38,4001,400 +3.78%) 삼성엔지니어링(17,350300 +1.76%)은 3%대 약세이며, 대우건설(5,940150 -2.46%) 현대산업(46,400150 +0.32%)은 2%대 하락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경우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분식 회계 의혹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한 매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작년에 1000억~15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4000억원 가량으로 부풀렸다고 보도했다.
대림산업은 실적 부진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은 지난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34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8% 감소했다고 전날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854억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돈이유는 연결자회사의 358억원 영업적자에 따른 것"이라며 "사우디 시공법인(DSA)의 사업지 준공 지연에 따라 영업적자가 522억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