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4일 고려아연(429,50012,500 -2.83%)에 대해 최근 상품가격 우려에 따른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3만5000원에서 58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 증권사의 김윤상 연구원은 "비철금속 가격은 중국 자급률 상승과 수요 부진으로 가격 약세 지속이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이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자체 성장성으로 충분히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상품가격 하락 우려로 인한 최근의 주가 조정은 오히려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며 "증설로 추가 생산량이 확보되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고려아연은 확정된 10만톤 증설 외에 추가 20만톤 내외의 증설 여력이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 생산계획은 기존 13만톤에서 증설 생산능력 감안시 20만톤에 이르게 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