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4일 삼성엔지니어링(17,750300 +1.72%)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1000원으로 낮춰잡았다.

윤석모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49억원, 순이익은 16억원으로 예상치를 각각 52%, 92% 하회했다"며 "매출 감소와 퇴직금(40억원) 지급으로 판관비율이 나빠졌고, 포스코플랜텍의 주식 손상차손(78억원)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 신규 수주는 2조2000억원으로 이 중 관계사 금액이 1조8000억원"이라며 "연간 목표 7조원 달성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초 올해 수주를 기대했던 살라망카(4억 달러), 텍사스 LNG(12억 달러)는 설계 진행 중이나, 올해 안에 설계·구매·시공(EPC) 전환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상반기 저조한 신규 수주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매출 추정치를 7% 내리고 영업이익도 45% 하향한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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