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3일 GS홈쇼핑(176,800800 +0.45%)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연간 이익 추정치를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32만원에서 26만원으로 낮춰잡았다.

김지효 연구원은 "2분기 총 취급고액은 8810억원으로 작년보다 3%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39% 줄어들 것"이라며 "TV 취급고가 감소했고, 백수오 제품에 대한 환불 비용도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경쟁사들 경우 5월까지는 TV 취급고 신장률이 호조를 보였다"며 "이를 감안하면 메르스 사태 외에도 GS홈쇼핑의 MD 믹스와 편성 등 요인이 취급고 부진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연간 순이익 추청치를 7% 하향 조정한다"면서도 "연간 1000억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점과 모바일 투자를 적극적으로 한다는 것 등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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