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3일 S-Oil(110,500500 +0.45%)에 대해 지난 2분기 깜짝실적에도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도연 연구원은 "S-Oil의 2분기 영업이익은 613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67% 웃돌았다"며 "정유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93% 증가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유 및 등유 마진이 축소되고, 배당성향 또한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기말 배당수익률은 0.9%에 그칠 것"이라며 "아직까지 배당성향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는 없으나,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대규모 투자 계획으로 인해 배당성향이 축소될 가능성이 존재함을 밝혔다"고 했다.

그는 "배당 매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동종업체 주가수준으로 산출한 S-Oil의 적정가치는 5만4000원"이라며 "주가 상승여력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

S-Oil의 전날 종가는 6만1300원이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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