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웹젠(27,900700 -2.45%)에 대해 최대주주 변경이 단기 수급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태열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는 보유 중이던 웹젠 주식 264만주를 장내 매도해, 보유지분이 26.72%에서 19.24%로 하락했다"며 "웹젠의 최대주주는 김병관 이사회 의장(지분 26.72%)으로 변경됐다"고 말했다.

NHN엔터의 잔여 지분도 잠재 매물로 인식돼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 최대주주 지분 양수도를 통한 인수합병(M&A) 가능성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이슈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봤다.
나 연구원은 "그러나 이번 최대주주 변동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분기별 실적은 2분기 국내 안드로이드 버전, 3분기 국내 앱스토어 버전, 4분기 해외 시장 진출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기 수급은 부정적일 수 있으나, 중장기적 주가 흐름은 기업의 본질가치를 반영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예상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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