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1일 동양생명(8,43010 +0.12%)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사상 최대 이익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한승희 연구원은 "보험손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 상반기 순이익(1225억원)은 연간으로 제시한 예상 수준(1405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올해와 내년 순이익 예상치를 각각 17.4%, 4.6%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동양생명의 2분기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은 48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8.1% 증가, 전분기대비 35.4% 감소하고 시장 예상치(444억원)를 8%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1분기 채권매각익(484억원)을 제외하면 전분기대비 이익은 약 29%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삼성, 한화생명과 마찬가지로 손해율 안정화가 이익 개선의 주요한 요인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시이율과 최저보증이율도 낮아졌기에 이자율차가 개선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주주로서 금융위의 승인을 얻은 중국 안방보험의 전략적 방향이 중장기 투자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보험 영업 부문에서의 전략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유가증권을 중심으로 한 투자포트폴리오 변화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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