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1일 삼강엠앤티(5,92070 +1.20%)에 대해 일본 조선업 호황의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최광식 연구원은 "삼강엠앤티 매출은 2012년 2168억원에서 2013년 1462억원까지 급감했지만, 지난해 해양모듈 덕분에 1717억원으로 회복했다"며 "그리고 일본 조선사들로부터 물량을 받기 시작해 추가적인 매출 성장과 고정비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강엠앤티는 IHI의 FPSO 모듈, 가와사키의 드릴십 모듈을 이미 수주했고 향후 미쯔비시와는 LNG선 모듈, 대형 컨테이너선·LNG선 잔고를 보유한 이마바리와는 메가블록 제작을 협의 중이란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일본 조선발 물량 건조가 많아지는 올 3분기부터 삼강엠앤티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일본 조선소들의 수주잔고는 2013년 바닥 대비 2015년 6월 기준 31% 늘었다. 이는 한중일 중 가장 크게 성장한 것이다. 엔화 약세로 해외 수주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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