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0일 한샘(120,0002,500 -2.04%)에 대해 올 2분기 '깜짝 호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샘의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6% 늘어난 385억원, 매출은 32.2% 증가한 401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시장전망치인 310억원과 3720억원을 웃돌았다.

박종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서 돋보이는 부문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률 제고"라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1분기보다도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전반적인 홈쇼핑 시장 부진에도 차별적인 판매 신장세를 보이며 신규 매출처에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2분기 부엌 대리점 부문의 홈쇼핑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포인트 늘어난 35~40% 비중으로 추정했다.

신규 사업인 건자재 부문의 매출 기여가 컸다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건자재 부문은 전체 매출의 10~15%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한샘은 높은 브랜드력과 홈퍼니싱 및 주택 리모델링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채널과 사업 아이템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성장 여력과 실적 가시성도 높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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