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6일 포스코(358,500500 -0.14%)에 대해 예상보다 업황이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37만원으로 낮췄다. 향후 업황 개선 전망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중국 철근 마진(스프레드)이 이달 들어 붕괴됐다"며 "6월 말 177달러에서 지난주에는 155달러로 불과 2주 만에 12%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철강제품 가격도 3분기에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전날 포스코가 발표한 혁신안 중에서는 연간 5000억원 비용 절감, 부실 계열사 구조조정 등을 눈여겨 봤다.

최 연구원은 "감축 대상인 국내 계열사와 해외법인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2926억원, 순손실은 5482억원이어서 연결실적 개선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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