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9,39040 -0.42%)은 15일 지난 2분기 순이익이 11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7.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3286억원으로 6.3% 늘었고, 영업이익도 1536억원을 기록해 139.0%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분기에 비해서도 각각 7.8%와 6.6% 늘어난 수치다.

대우증권은 2분기 전사업 분야에서 고른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위탁매매(브로커리지)는 1119억원의 수익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약 44% 증가했다. 이는 2분기 증시 거대대금이 일평균 7조6000억원에서 10조3000억원으로 36% 가량 증가했고, 대우증권의 시장점유율도 지난 분기 5.7%에서 6.0%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WM부문에서는 신탁과 연금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금융상품판매잔고가 사상 최초로 60조원을 돌파했다. 327억원의 수익을 달성해, 월간 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수 있는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성장했다.

IB 수익은 312억원으로 구조화 PF 기업여신 등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한 결과,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0억원대 수익을 냈다.

S&T는 시중금리 상승 등 시장 환경의 악화에도 파생결합상품 조기상환 증대, 시장변동성 확대를 활용한 헤지트레이딩 실적호조 등 파생운용손익 개선으로 958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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