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41,9001,550 -3.57%)은 '놀텍'을 멕시코 제약사 치노인에 수출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멕시코 정부의 약가정책으로 신약수출 계약이 결렬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체결된 것이다. 때문에 놀텍만의 우수한 약효 및 효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일양약품은 역류성 식도염치료제 놀텍의 완제품 공급과 기술수출 및 판매액에 따른 단계별 수출료(마일스톤)로 173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치노인은 멕시코를 비롯한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니카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9개국의 놀텍 독점판매권을 얻게 됐다.
국산 14호 신약 놀텍은 기존 역류성 식도염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한 세계 최초의 3세대 PPI제제다. 2013년 이후 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돌파하며 대형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약 170억원의 자체처방을 기록했다.

놀텍의 특허는 2027년까지 유효해 장기간 일양약품의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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