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26,050800 -2.98%)이 조 단위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워크아웃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은행주가 급락했다.

15일 오후 2시34분 현재 은행업종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97% 하락중이다.

하나금융지주(47,0503,050 +6.93%)는 전 거래일대비 8.1% 급락중이며 BNK금융지주(10,3500 0.00%)는 6.27% 약세다. 우리은행(15,750450 +2.94%)은 6% 가까이 하락중이며 KB금융(60,5000 0.00%), 기업은행(16,400350 +2.18%), 신한지주(46,200800 +1.76%)는 각각 4.38%, 4.32%, 4.16% 빠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 금융당국, 채권단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의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최대 3조원까지 불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부와 채권은행은 대규모 부실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강력한 구조조정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방안 등을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석 NH투자증권(14,700100 -0.68%)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 검토 가능성으로 은행권 충당금 부담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은행주가 하락하고 있으나 다소 과도하게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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