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5일 아주캐피탈(7,870140 -1.75%)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500원에서 9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 증권사의 김인 연구원은 "아주캐피탈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103억원을 예상한다"며 "전분기 아주저축은행의 유가증권매각 이익 50억원 발생에 따른 역기저효과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매우 양호한 실적"이라며 "예상대로 100억원 이상을 실현할 경우 2011년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1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주캐피탈이 지난 2012년부터 부실자산 축소, 우량자산 확대 등의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을 지속한 점을 주목했다. 실제 아주캐피탈의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으로 지난 3년간 연평균 자산성장률은 3.8%에 불과했다.
다만 수입차 부문 영업확대와 렌탈시장 진출 본격화, 개인·기업대출 성장 확대 등으로 향후 2년간에는 8%를 상회하는 자산 성장이 예상된다.

그는 "대손상각비 축소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는 지속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익 증가에 따른 배당증가로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아주캐피탈은 지난 4년간(2011~2014년) 소액주주를 위한 차등배당 실시로 연평균 배당수익률 6.3%를 실현했다. 올해 이익 증가를 감안한다면 주당 배당금 330원, 배당수익률은 4.7%를 기록할 전망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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