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현대모비스(243,500500 +0.21%)의 2분기 실적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26만8000원으로 낮춰잡았다.

이정훈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4% 증가한 9조1462억원,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7175억원이 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은 7.8% 수준으로 1분기에 이어 다시 8%를 밑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완성차 출고 둔화의 여파로 모듈 사업부 성장성이 제한됐다"며 "AS부품 사업부 역시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큰 성장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6%,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 내외 수준. 상반기 중국 시장에서 완성차 업체의 저조한 판매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AS부품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어 완성차 및 타 부품업체보다는 안정적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면서도 "완성차 중국 시장 부진의 충격을 벗어나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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