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14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48포인트(0.27%) 내린 2056.0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앞서 미국 증시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소식에 상승한 데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규모가 점증하며 보합권으로 떨어졌다.

서상영 KR투자연구소 이사는 "이날 한국 주식시장은 본격적으로 시장에 유입될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가 발목을 잡으며 상승폭을 제한하거나 하락 전환할 것"이라며 "특히 수요일 있을 옐런 의장의 의회 청문회에서 매파적인 발언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져, 신흥국 시장이 상승하기에는 여전히 부담"이라고 말했다.
개인만 1002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6억원과 511억원의 매도 우위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했으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4.11포인트(0.55%) 상승한 753.57이다.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기관이 86억원의 순매수다. 개인도 251억원의 매수 우위고, 외국인은 29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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