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호텔신라(110,5001,000 +0.91%)에 대해 시내 면세점 선정으로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내면세점 신규 경쟁자 진입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국내 사업 안정화를 통해 해외 진출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HDC신라면세점은 국내 최대 2만7400㎡(83000평) 규모로 2016년 2월 문을 열 계획이다.
HDC신라면세점의 2016년 매출액은 1조2000억원으로 국내 면세시장 규모 9조7000억원의 1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1100억원, 영업이익률은 9%, 순이익은 800억원(지분율 50% 400억원)으로 추정된다.

성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의 연결 영업이익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0.4% 감소한 1106억원을 기록하겠지만, 2016년에는 연결 영업이익 2126억원으로 9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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