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3일 풍산(38,800700 -1.77%)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구리 가격 약세로 하반기 실적과 주가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 2만8000원과, 투자의견 '보유' 유지.

이 증권사 변종만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 풍산의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860억원, 4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44.3% 증가할 것"이라며 "시장 예상치 대비 각각 4.5%, 21.7% 웃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최근 구리 가격 하락으로 인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47.5% 감소한 2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구리가격은 그리스 위기 확산에 따른 우려와 중국의 수요 둔화 및 주식시장 급락에 따른 영향으로 최근 고점 대비 14.5% 하락한 상태"라며 "3분기 중 구리 가격은 톤당 6000달러 아래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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