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7일 국내 자본시장 최초 전자증권인 전자단기사채 발행이 1000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자단기사채는 기업이 단기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하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사채로 전자등록기관인 예탁결제원을 통해 발행·유통·권리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제도다.

2013년 도입된 이 제도는 지난해 말 500조원을 넘어선 후 최근 1000조원 돌파를 달성했다.
전자증권제도 도입에 앞서 시작된 전자단기사채는 단기금융시장에서 전자적 발행을 통해 자금조달 업무처리의 효율성과 리스크 제거·채권권리행사 안정성 등을 입증하고 있다. 이는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전자증권 도입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탁결제원은 이날 1000조원 발행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그동안 전자단기사채의 발행과 제도 발전에 공로가 큰 신세계(389,00018,500 -4.54%)(발행회사)·KTB투자증권(6,260240 +3.99%)(인수기관)·한국자금중개(콜중개기관)·한국가스공사(50,8001,800 +3.67%)(지방이전공기업) 등 4개사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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