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텍(8,300350 -4.05%)은 데이터센터(IDC) 인수 및 스마트카드 공장 시설 증축자금으로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자금은 자회사 이노그리드와 관계사 스마트이노베이션의 사업확대와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쓰일 예정이다.

이노그리드는 최근 클라우드 업계 최초로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으로 공공시장 확대 및 고정매출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 오는 9월에는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을 앞두고 있어, 충분한 인프라 확보 차원에서 데이터센터 인수를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이노베이션은 금융보안의 관심 증가로 금융기업들로부터 스마트카드 추가 수주 진행에 따른 공장 시설 증축이 필요하게 됐다.
핫텍 관계자는 "이번 CB 발행으로 조성된 자금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인수하게 되면, 핫텍의 클라우드 기술 적용과 접목으로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향후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확대에 따른 시장 선점 효과 뿐 아니라 이노그리드의 비약적인 영업이익 증가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솔루션 공급을 주된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이노베이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박막 라미네이팅 기술을 이용한 첨단 스마트 보안카드 제조 및 판매 회사다. 하나의 카드로 기존 금융카드의 기능(OTP, 금융IC제어 및 카드번호, CVB 보안기능 등)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혁신카드로 시장을 개척해 가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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