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0일 SK하이닉스(84,4003,500 -3.98%)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2.5%, 9.5% 감소한 4조7000억원, 1조4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PC D램 가격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하락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에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를 실적 개선 동력(모멘텀)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노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애플의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각가 4.4%, 4.1% 늘어난 4조9000억원, 1조5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북미 전략 거래선의 하반기 신제품은 모바일 D램 용량을 1GB에서 2GB로 상향할 것으로 예상, 실적 개선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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