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0일 "국내증시는 전날 중국증시 반등과 그리스 우려 완화에 상승할 것"이라면서도 "장중에는 여전히 중국증시 움직임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이며, 오는 12일 유로그룹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정현 애널리스트는 "전날 국내증시는 중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투자 심리가 호전되면서 기관과 개인의 저가 매수세 유입돼 상승 마감했다"며 "지난밤 미국과 유럽증시도 상승세로 끝났다"고 했다.
다만 그는 "중국증시의 반등세 지속 여부는 불투명하며 거래정지 종목의 거래 재개 시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코스피와 MSCI Korea 기준 12개월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4배 수준으로 최근 저점 수준(0.92)에 육박하고 있다"며 "대외 불확실성 증대로 변동성 확대돼 추가 하락한다고 해도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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