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문기업 나노(2,87530 -1.03%)가 자동차 부품 시장에 진출한다.

나노는 9일 스페인 자회사 '나노 오토모티브' 설립을 통한 자동차 부품 시장 진입을 위해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나노는 이 자회사에 35억원을 투입해 350만 유로(한화 약 44억원) 규모의 스페인 현지 공장을 양수할 예정이다.

이 중 35억원은 직접투자 방식으로, 10억원은 현지 인수금융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나노는 자회사 설립을 계기로 세계 유수의 베어링 업체와 장기공급계약을 진행해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확보한다는 방침. 또 자동차 부문 실적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촉매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페인 자회사 설립은 향후 매출 실현 대상의 범위를 자동차 부품으로 확대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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