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전자통신(4,675110 -2.30%)이 실적 기대감에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2분 현재 미동전자통신은 전날보다 80원(1.80%) 오른 4530원을 기록 중이다.

김영각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동전자통신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12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소규모지만 일본으로의 수출 시작과 블랙박스 이외 제품의 매출 등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6.5% 급증했고, 광고비 등의 비용 절감 효과를 바탕으로 영업이익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매출은 하반기에도 꾸준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블랙박스 매출은 완성차 업계의 신차 출시에 일부 연동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출시와 함께 블랙박스 매출이 지난해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경쟁사 '다본다'의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6월 후반에는 임직원 물량 43만주가 출회되며 경영진의 지분 정리에 대한 불안감이 주가를 끌어내렸다"며 "그러나 임직원의 일부 물량 출회는 개인적인 사유에 의한 것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고, 기존 최대주주의 지분에는 큰 변화가 없음을 감안할 때 최근의 주가 하락은 지나친 반응"이라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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