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2,581,00058,000 -2.20%)에 대해 실적 개선 속도가 약화될 우려가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5만원에서 17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성 약화와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둔화, 하반기 액정표시장치(LCD)-TV와 PC 수요 부진 가능성 등으로 실적 개선 속도가 약화될 우려가 높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중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 수요가 약화되면서 중저가 스마트폰과 갤럭시S6 판매가 당초 기대에 못 미치면서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5.8%, 2.6%씩 증가한 51조700억원, 7조11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은 반도체 호조와 디스플레이 총괄의 선전에 힘입어 개선세를 보이겠지만, 전반적인 스마트폰과 LCD-TV, PC 수요 약세에 IM 총괄 실적 둔화로 개선폭이 당초 눈높이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