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하던 제약주가 '고평가' 지적에 발목 잡혀 이틀 연속 급하강하고 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제약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1% 떨어진 6790.96으로 코스닥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제약(85,6004,000 +4.90%)이 8% 넘게 밀렸고, 안국약품(17,450300 +1.75%)도 6.59% 하락했다. 에스텍파마(14,400300 +2.13%)와 서울제약(13,400300 +2.29%), 인트론바이오(46,05050 -0.11%) 등도 5~7% 이상 내리고 있다.

이날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제약주 급락이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부담에 따른 것이라며 당분간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동안 신약 개발 관련주들에 대한 시각이 과도하게 낙관적이었다며 앞으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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