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8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48,300600 +1.26%)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실적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낮춰잡았다.

홍성수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보다 15% 낮은 71억원으로 예상한다"며 "6월 메르스 영향으로 백화점 매출이 부진했고 중국인 여행객 감소로 면세점 영업도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20% 가량 늘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낮은 기저 효과로, 작년 2분기에는 면세점 사업을 시작하며 11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5% 감소한 67억원에 그칠 것으로 홍 연구원
은 내다봤다. 면세점 최고 성수기인 3분기 영업이 제주 방문 중국인 감소로 큰 타격을 입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그는 "2, 3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보다 8% 하향 조정한다"며 "단기적으로 중국인의 제주도 방문 회복이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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