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낸 '자사주 매각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는 소식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소식이 전해진 후 장 중 '깜짝 반등'하기도 했으나 주가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7일 오전 10시54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900원(1.35%) 내린 6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제일모직(135,0001,000 -0.74%)은 3000원(1.69%) 상승한 18만원을 기록 중이다.

법원은 이날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법원에 제기한 '삼성물산 자사주 매각금지' 가처분 소송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지난 1일 법원의 '삼성물산 주주총회결의금지' 가처분 기각 결정에 이어 엘리엇과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

법원은 앞서 엘리엇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주주총회 소집통지 및 결의금지 등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했다. 등기이사 7인을 상대로 낸 신청에 대해서도 각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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