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5,270110 -2.04%)은 세계 최초로 플렉서블 메디컬 디바이스에 탑재되는 핵심 모듈을 본격 양산·출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제품이 탑재되는 메디컬 디바이스는 레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출시할 예정인 치과 의료용 플렉서블 x-ray 디텍터다. 하나마이크론은 핵심 부품인 플렉서블 CMOS 모듈 패키지를 단독 공급하며, 지난달 말부터 실제 양산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하되는 모듈은 하나마이크론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플렉서블 반도체 패키징 기술로 개발된 제품이다. 플렉서블 반도체 패키징 기술은 CIS(CMOS Image Sensor) 등 실리콘 기반의 두껍고 잘 휘지 않는 칩을 유연하게 만드는 공정 기술이다.
회사 측은 이번 제품 출하가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수익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치아를 감을 수 있는 정도로 휘어지면서 기존 리지드(rigid) 제품과 유사한 기능과 신뢰성까지 확보한 제품"이라며 "현재 모바일 관련 고객사와 개발하고 있는 제품도 추가 출시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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