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현대홈쇼핑(106,0001,000 +0.95%)에 대해 백수오 파동과 메르스 여파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6000원에서 14만9000원으로 낮춰잡았다.

홍성수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34% 줄어든 263억원, 순이익은 29% 감소한 277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건 백수오와 메르스 영향으로 TV홈쇼핑 매출은 부진했고 판관비 부담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백수오 환불 비용 등으로 홈쇼핑 시장은 5월 8.1% 역성장한 데 이어 6월에도 역성장했을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은 점차 회복되겠지만 7월 중순까지는 소비 위축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반영해 3분기 영업이익도 작년 동기보다 7% 줄어든 294억원으로 기존 대비 7% 하향 조정했다.

홍 연구원은 "2분기 부진을 주로 반영해 연간 영업이익도 9% 하향한다"며 "다만 최근 주가가 17% 하락해 실적 우려감은 상당 부분 반영했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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