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주(株)가 2분기 호실적 전망에 동반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25분 현재 한국철강(38,350650 -1.67%)은 전 거래일보다 3850원(7.75%) 오른 5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장 초반 5만3900원까지 뛰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대한제강(9,810120 -1.21%)도 4.87% 오른 906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쓰고 있다.
철근주 주가 강세에는 지난해 부진했던 철근 업황이 올 2분기부터 기대 이상으로 좋아지면서 실적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제강과 대한제강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9%, 55.7% 증가한 136억원과 9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09억원과 9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철근 내수판매량이 급증했고, 철스크랩 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제품가격-원재료가격)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철근 공급부족 현상과 국내 주택분양 급증을 감안하면 철근 수요는 연말까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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