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6일 GS홈쇼핑(176,800800 +0.45%)의 2분기 실적이 '백수오' 파동과 '메르스' 여파로 인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낮춰잡았다.

김기영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불신과 메르스로 인한 소비 저하로 6.2% 증가에 그친 2730억원을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송출수수료 부담과 백수오 반품비용으로 34.5% 감소한 250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바일은 70%대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TV는 10%대 역신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TV부문 역신장으로 고정비 성격의 송출수수료 부담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패션, 생활용품 등 TV부문에서 강점있는 콘텐츠가 활성화돼야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TV에서 생성된 콘텐츠의 채널확산효과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그는 "메르스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는 3분기 말~4분기 초 점진적 소비회복이 일어날 것"이라며 "수익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는 내리지만 순현금 증가세를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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