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395,0006,000 +1.54%)가 2분기 실적 부진 우려와 주가 급등 부담에 하락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27분 현재 신세계는 전날보다 6500원(2.41%) 내린 2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이 회사 주가는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왔다. 전날 종가기준으로 최근 한달간 16.63% 뛰었다.
증권가에서 이 같은 주가 수준이 부담스럽다는 분석과 함께 2분기 실전이 다소 어둡게 점쳐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신세계에 대해 올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내 면세점 기대로 급등한 주가 수준이 부담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이 증권사의 이혜린 연구원은 "신세계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 감소한 57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영향에 총매출성장률(SSSG)이 역신장하고, 신세계인터를 제외한 기타 계열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부진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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