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일 성신양회(7,52010 +0.13%)에 대해 주택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폭이 시멘트업종 내 가장 클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채상욱 연구원은 "성신양회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한 32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평균)를 6.9% 웃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시멘트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 2분기는 4월을 제외하고 강수일수가 부족해 주택 골조공사의 공정율 진행이 원활했다는 설명이다.
채 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는 올해 계약한 유연탄 투입 효과로 비용부문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향후 수도권 중심의 분양시장 개선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시멘트 업황이 2011~2014년 해안사에 유리했다면 2015~2017년은 성신양회를 비롯한 내륙사의 실적 개선에 더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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