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3일 신세계(406,50010,000 +2.52%)에 대해 올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내 면세점 기대로 급등한 주가 수준이 부담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이 증권사의 이혜린 연구원은 "신세계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 감소한 57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영향에 총매출성장률(SSSG)이 역신장하고, 신세계인터를 제외한 기타 계열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부진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조2155억원, 순매출은 6.5% 늘어난 6058억원으로 예상했다.
현재 주가에는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 향후 실적 추정치를 감안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춘다는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올 7~8월도 전년 동기 기고효과로 SSSG 반락이 예상돼 3분기 실적에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향후 매각 가능성이 있는 삼성생명의 지분가치를 현재가격으로 반영해 신세계의 목표주가는 기존 23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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