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일 엔에스쇼핑(13,90050 -0.36%)의 2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며 26만원에서 22만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중립'(홀드)을 유지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2분기 총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0.2% 줄어든 3122억원,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19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은 매출 부진과 백수오 환율 비용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기존보다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총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117억원, 915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기존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 5% 내려잡았다"고 말했다.
엔에스쇼핑의 기본 전략은 수익성 중시이지만, 2분기 어려운 영업 환경과 실적 저하로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식품군 방송시간을 60% 이상 유지해야 하는 엔에스쇼핑만의 특수한 영업조건으로 시장 변화에 대처하기 쉽지 않다"며 "회사 규모를 감안할 때 모바일쇼핑의 경쟁력 구축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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